경제

사람은 왜 선택지가 많을수록 오히려 결정을 더 어려워하는 걸까요?

예전에는 선택권이 많으면 더 만족스러운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메뉴가 너무 많거나 제품 종류가 많을수록 오히려 고민만 길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여러분은 선택지가 많은 것이 좋은 편인지 아니면 적당히 제한된 것이 더 만족스러운지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선택지가 많아지게 되면 나에게 어떤것이 유리한지 유불리 따지는 많은 비용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즉 아예 선택의 폭이 적을 수록 선택을 하게 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 많은 선택의 문제가 발생을 한다면 오히려 선택에 있어서 더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 수 있다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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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관련내용을 찾아보니 위와 같은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선택의 역설이나 선택 과부하로 설명한다고 합니다. 선택지가 많아지면 처음에는 자유가 늘어난 것처럼 느껴지지만, 동시에 각 선택지를 비교해야 하는 부담도 커진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건이 비슷한 상품이나 메뉴가 많아질수록 기회비용을 더 많이 의식하게 되면서 결정시간이 길어지고 선택 후 만족도도 오히려 낮아질수 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천호 공인중개사입니다.

    선택지가 늘어나면 비교 분석에 필요한 뇌의 인지적 과부하가 심해지고 선택후에도 다른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너무 많은 정보와 대안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심리적인 에너지와 자제력이 고갈돼서 결정을 미루거나 결국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질 수 있고 실제 연구들에 따르면 인간은 보통 3개~5개 안팎의 제한된 선택지가 제공될때 결정 속도가 빨라지고 자신의 한 선택에 대한 만족도와 확신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하상원 공인중개사입니다.

    선택의 역설을 말씀하시는 군요.

    오히려 선택지가 늘어날수록 만족도는 낮아지고, 개개인마다 최대의 만족도를 주는 선택지의 개수는 차이가 있지만 아무리 많아도 4가지를 넘어가지 않는다 는것이지요.

    선택지가 늘어날수록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야 할 정보가 많아지고, 그만큼 판단에 필요한 정신적인 에너지도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메뉴가 5개일 때는 비교가 어렵지 않지만 30개, 40개가 되면 하나를 고른 뒤에도 "다른 걸 골랐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제품을 구매할 때도 비슷합니다.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더 좋은 제품을 고를 가능성은 높아질 수 있지만, 동시에 잘못 선택했다는 후회나 놓친 선택지에 대한 아쉬움도 커질 수 있습니다.

    또 모든 선택지를 충분히 비교해서 가장 좋은 것을 골라야 한다는 부담도 생깁니다. 그래서 선택지가 지나치게 많으면 결정을 미루거나 아예 선택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험, 휴대폰 요금제, 투자상품처럼 조건이 복잡한 분야에서 특히 이런 현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결국 선택권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무조건 많다고 해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몇 가지 의미 있는 선택지가 있고 그 안에서 비교할 수 있는 정도가 가장 편한 것 같습니다. 선택지를 어느 정도 제한하면 결정에 드는 피로가 줄어들고, 선택한 뒤에도 결과에 만족하기가 오히려 쉬워질 수 있습니다.

    저도 실무에 종종 사용하고는 하는 기법입니다. 너무 선택지가 많은 경우 오히려 제가 고객이 뭘 원하는지를 꼼꼼히 듣고 정말 원하는 선택지만 2-3개 남긴후 제안하여 고르게 해 드리고는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지 공인중개사입니다.

    심리학에서 이를 선택의 역설 또는 결정 피로로 설명하는데 선택지가 많읈록 고민에 따른 뇌의 에너지 소모가 커지고 다른 선택지를 포기하는데 대한 기회비용과 후회의 염려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적절히 제한된 선택지는 결정에 드는 심리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결정 후 만족도를 오히려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서 실무나 일상에서 더 선호됩니다. 결국 최선의 완벽한 선택을 하려는 부담을 내려놓고 자신만의 명확한 기준에 부합하는 충분히 좋은 선택을 빠르게 내리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