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고 제자리 걸음할 때 빙빙 도는 거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눈 감고 제자리 걸음 했더니 한쪽으로 점점 돌더라고요. 그게 당연히 뭔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신체 어디가 문제일까요?

또 교정을 위해 하면 좋은 자세나 운동이 있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소윤섭 물리치료사입니다.

    지금 하신 검사를 제자리 걸음 검사라고 부르는데 보통 좌우 신체의 대칭이 깨졌거나, 균형감각 기관의 문제로 인한 고유수용성감각의 이상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제일 흔한 것은 골반이 틀어져서 골반이 틀어진 방향으로 나도 모르게 가게 되는데 확인법은 앉아서 다리를 펴주고 다리길이 비교 엎드려서 다리 길이 비교 하셨을 떄 차이가 각각 나게되면 틀어진 것입니다.

    고유수용성 감각은 귀 안의 전정기관이 위치를 잡아주어서 눈 감고 제자리 걸음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감각인데 이것이 저하되면 제자리 걸음 을 했을 떄 제자리를 유지하지 못하고 이상한 곳으로 가게 됩니다.

    양발을 모으고 선 뒤, 눈을 감고 30초 동안 자세를 유지했을 때 몸이 심하게 흔들리거나 중심을 잡기 어렵다면 이 감각이 저하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교정을 위해서는 코어근육의 강화와 양 근육의 밸런스를 지속해서 신경 쓰셔야합니다.

    브릿지 운동으로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무릎을 세우고 양측 골반의 높이가 수평을 유지하도록 신경 쓰면서 엉덩이를 들어 올립니다. 어깨부터 무릎까지 일직선으로 만들고 10초 유지한 뒤 천천히 내려오는 것을 15회씩 3세트 해주시면 됩니다.

    고유수용성 감각 훈련은 넘어지지 않게 벽이나 의자에 기대서 한 다리로 눈감고 서는 운동입니다.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며 양 쪽 다리를 다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빠른 쾌유를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눈을 감고 제자리걸음을 할 때 한쪽으로 도는 것은 균형을 담당하는 귀의 전정기관, 시각, 근력 차이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검사만으로 특정 부위의 이상을 판단하기는 어렵고, 정상인에게도 어느 정도 방향 편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심하게 돌거나 어지럼증, 난청 등이 함께 있다면 이부인후과나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는 균형운동, 코어 강화, 한 발 서기 같은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정확한 원인 확인이 우선입니다.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눈을 감고 제자리 걸음 시 방향와 위치를 파악하는 시각 정보 전달의 어려움과 전정기관의 균형 조절에 어려움이 있어 한쪽으로 돌아갈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세불균형 등의 신체적 조건이 더 해지면 더 심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눈을 떴을 때에도 자세 균형을 잡는데 불편이 있으시다면 정형외과나 신경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한쪽으로 도는 현상은 개인차가 있을수 있지만 균형을 담당하느 전정기간, 고유감각, 신경계 기능이 영향을 받을수 있습니다. 다만 이검사만으로 특정부위의 이상을 판단할수는 없으며, 건강한 사람에게도 어느정도 방향편차가 나타날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한발서기, 균형잡기운동, 코어 근력강화 운동 등을 꾸준히 하면 균형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수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진다면 이비인후과나 신경과에서 원인을 확인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골반 및 척추의 비대칭 및 근육의 불균형이나 전정기관의 기능저하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보다 정확한 소견은 관련된 진료 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우리가 눈을 감으면 시각 정보가 차단되기 때문에, 오직 귀(전정기관)와 몸의 감각(고유수용성 감각)에만 의존해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이때 한쪽으로 도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골반 및 척추의 불균형 (틀어진 체형)은 30대 남성분들에게 가장 흔한 원인으로 평소 짝다리를 짚거나, 지갑을 뒷주머니에 넣거나,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으면 골반이 한쪽으로 틀어집니다. 골반이 틀어지면 양다리의 기능적 길이와 근육 긴장도가 달라져, 나도 모르게 더 짧거나 약한 쪽으로 몸이 돌아가게 됩니다.

    우리 귀 안에는 중심을 잡아주는 전정기관이 있는데, 한쪽 전정기관의 기능이 반대편보다 떨어지면, 뇌는 기능이 떨어진 쪽으로 몸이 기울었다고 착각하여 그 방향으로 몸을 돌리게 됩니다. 만약 도는 것 외에 이명, 어지럼증, 구토감이 동반된다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교정을 위해 하면 좋은 자세와 운동으로 골반 좌우 균형을 맞추는 이상근/장요근 스트레칭, 거울을 보며 내려갈 때 골반이 한쪽으로 빠지지 않는지, 양 무릎이 동일하게 굽혀지는지 체크하며 천천히 맨몸 스쿼트 , 사이드 런지가 효과적입니다.

    감각계를 훈련하는 고유수용성 운동으로 한 발로 서기 버티기 연습도 도움이 됩니다.

    오늘부터라도 의자에 앉을 때 다리 꼬지 않기, 서 있을 때 한쪽 다리에만 체중을 싣는 '짝다리' 금지,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볼 때 목을 앞으로 빼는 거북목 자세 피할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