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동산 매수, 금리 고점 시기에 사는게 오히려 유리한 전략일 수 있나요?

금리가 높을 때는 대출 부담 때문에 매수를 꺼리게 되는데, 오히려 이 시기에 매도자 우위가 아닌 매수자 우위 시장이 형성돼서 협상력이 커진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역발상 전략이 실제로 얼마나 유효한지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단순히 금리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매수자 우위시장이 형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금리가 높아지더라도 주택공급이나 지역별 수요, 대출규제, 시장심리 등 다른 요인에 따라 시장상황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에 따른 원리금 부담이 커지면서 주택 매수수요가 줄어드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지역의 경우 공급이 부족하거나 수요가 더 강하게 유지된다면 금리가 높더라도 주택가격이 상승하거나 매도자 우위시장이 유지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매수자 입장에서 금리변동에 따른 전략이라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향후 금리상승이 예상되는 경우 고정금리를 통해 이자부담의 변동성을 줄이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고, 반대로 금리하락이 예상된다면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전략도 일반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대출 선택은 현재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금리차, 대출기간, 중도상환 계획 등을 함께 비교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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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하상원 공인중개사입니다.

    금리가 높은 시기에 부동산을 매수하는 것이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는 말에는 어느 정도 근거가 있습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매수 수요가 줄고 거래도 위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한국은행도 금리와 대출 여건이 주택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대로 대출금리가 낮아지거나 금융여건이 완화되면 일부 지역에서 주택가격과 거래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도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고금리로 거래가 얼어붙은 시기에는 급하게 집을 팔아야 하는 매도자가 나타나거나, 호가보다 가격을 낮춰 협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매수자가 몰리는 상승장에서는 좋은 매물이 나오면 여러 사람이 경쟁하면서 가격을 깎기가 어렵지만, 거래가 뜸한 시기에는 매수자가 계약일이나 잔금 조건 등을 제시하면서 협상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특히 현금 비중이 높거나 대출 규모가 크지 않은 매수자라면 이런 시장이 오히려 좋은 매물을 고르기 편한 시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높은 금리를 감당할 수 있느냐입니다. 집을 조금 싸게 샀더라도 대출이 많으면 몇 년 동안 추가로 부담하는 이자가 매수가격 할인분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또 지금이 정말 금리 고점인지는 지나고 나서야 알 수 있기 때문에, 금리가 곧 내려갈 것이라는 예상만 믿고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매수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집값 역시 금리가 내려간다고 무조건 오르는 것이 아니라 공급, 대출규제, 경기, 지역별 수요 등에 따라 다르게 움직입니다. 실제로 최근에도 서울과 수도권, 비수도권 주택가격 흐름에는 상당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결국 이 전략의 핵심은 '금리가 높을 때 무조건 산다'가 아니라 '고금리 때문에 좋은 매물을 싸게 살 기회가 생겼을 때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산다'에 가깝습니다. 실거주 목적이고 장기간 보유할 생각이며 대출 부담을 충분히 견딜 수 있다면, 모두가 금리 때문에 매수를 꺼리는 시기가 오히려 가격 협상에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대출 비중이 높고 금리가 내려가야만 자금계획이 유지되는 상황이라면 역발상 매수보다는 재무 여력을 먼저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금리가 상승을 하게 되면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 형성이 되게 됩니다.

    즉 보유할수록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처분을 하는 것이 낫고 또한 많은 매물이 매도 경쟁을 하면서 결국 가격도 낮게 형성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수자 우위에서는 좀 더 유리한 상황에서 매매계약 체결이 가능할 수 있다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

    금리가 높은 시기에 집을 사는 전략은 충분히 괜찮다고 보여지나 핵심은 금리가 높을 때 산다라기 보다는 금리가 높아서 가격, 협상력이 약해진 좋은 주택을 매수한다라는 개념으로 접근하시면 좋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원리금 상환에 부담을 느끼게 되면 매수자가 감소하게 되고 결국 거래가 줄어들고 매도자의 선택지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 때 급매, 가격조정된 매물들이 증가를 하게 될 텐데.. 현금 비중이 높거나 대출 여력이 충분한 분들에게는 이 시기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고금리 시기에는 이자부담과 심리적 위축으로 매수세가 급감합니다.

    급매물이 쌓이면서 매도자가 아쉬운 입장이 되므로 시세보다 10~20% 낮게 가격을 조율하거나 유리한 조건을 협상하기 좋습니다.

    따라서 금리 고점기 매수 하기 좋다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천호 공인중개사입니다.

    고금리 시기에는 매수 수요가 급감해서 급매물이 늘어나고 가격 협상력이 높아져서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높은 이자 부담을 버틸 수 있는 현금 흐름이나 향후 금리 인하시 대출 갈아타기 계획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단순한 역발상만 믿기보다는 본인의 상환 여력과 해당 지역의 입지와 향후 공급 물량을 함께 고려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