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여름철 입맛없고 배도 안고픈데 영양식 모가 좋을까요?
여름철 무더위로 입맛이 없을 때는 영양 보충과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면서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원하고 수분 함량이 높은 오이냉국, 미역냉국, 콩국수 등은 갈증 해소와 동시에 필수 영양소를 공급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부드러운 닭가슴살 샐러드나 삶은 계란, 두부 요리 등은 단백질 보충에 좋고 소화 부담이 적습니다. 과일 스무디나 요거트에 제철 과일을 넣어 먹는 것도 간편하게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따라서, 식사를 거르기보다는 소량씩 자주 섭취하여 꾸준히 에너지를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Q. 혈당을 낮추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건가요?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전반적인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식단에서는 설탕, 정제 탄수화물,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통곡물, 채소, 단백질, 건강한 지방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며,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는 혈당 변동성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으며,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고 과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시에는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에게 맞는 식단과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 탄수화물은 모두 몸에 안좋은건가요??
모든 탄수화물이 몸에 안 좋은 것은 아니며,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된 에너지원으로써, 뇌 활동과 신체 활동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문제는 어떤 종류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흔히 '나쁜 탄수화물'로 불리는 단순 탄수화물은 설탕, 흰 빵, 가공식품처럼 정제되어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체지방 축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면 통곡물, 채소, 과일 등에 풍부한 복합 탄수화물은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여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건강에 이롭습니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건강한 탄수화물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계란이랑 밥에 밥을 먹는 것으로 영양소를 충당 할 수 있을까요??
계란 프라이 2개와 밥 한 끼로 한 달간 식사하는 것은 영양학적으로 불균형하며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이 식단은 탄수화물(밥)과 단백질(계란) 위주로 구성되어 있지만, 우리 몸에 필수적인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그리고 다른 필수 지방산이 심각하게 부족합니다. 장기적으로 이러한 영양 불균형은 면역력 저하, 만성 피로, 빈혈, 골밀도 감소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효과 측면에서는 일시적으로 체중이 감소할 수 있으나, 이는 영양소 부족으로 인한 근육량 손실과 기초대사량 저하로 이어져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체중 유지에 어려움을 겪거나 요요 현상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싹난 감자 먹어도되나요? ,, 싹이아주조금 자라기시작햇는데 몇알안남아서 오늘 쩌먹으려하는데요 ,, 껍질도 전체제거 해야하나요??
싹이 나거나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감자에 싹이 나거나 초록색으로 변하는 것은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생성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솔라닌은 감자의 싹과 싹 주변, 그리고 햇빛에 노출되어 초록색으로 변한 껍질과 과육에 집중적으로 분포합니다. 소량 섭취해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신경계 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감자 색이 정상이라도 싹이 나기 시작했다면 이미 솔라닌이 생성되기 시작한 것이므로, 아깝더라도 해당 감자는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