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은 전문가입니다.
식습관·식이요법
Q. 렌틸콩이 몸에 좋나요 현미가 몸에 좋나요
렌틸콩과 현미는 모두 건강에 유익한 식품이지만, 영양 성분에 차이가 있습니다. 각각 다른 이점을 제공하며, 렌틸콩은 단백질, 식이섬유, 엽산, 철분 등이 풍부하여 혈당 조절과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반면, 현미는 복합 탄수화물, 비타민B군, 미네랄,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건강을 개선하고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주식으로 섭취할 때는 혈당 조절과 영양 균형을 위해 현미놔 렌틸콩을 섞어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현미밥을 지을 때 렌틸콩을 1:10에서 2:10 정도의 비율로 섞으면 밥맛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두 가지 식품의 영양적 이점을 모두 누릴 수 있습니다.
환자 식단
Q. 당뇨 관리에 좋은 음식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당뇨 관리에 있어서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는 식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탄수화물 중에서는 정제된 흰쌀밥, 흰 빵보다는 통곡물, 잡곡밥, 통밀빵 등을 선택하여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므로, 닭가슴살, 생선, 두부, 콩류와 같이 살코기 위주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는 혈당 상승을 늦추고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과일은 당도가 높으므로 하루 권장량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수, 과자, 빵, 아이스크림 등의 섭취는 피하고, 기름진 음식과 짠 음식도 혈관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제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습관·식이요법
Q. 체내 수분과잉시 커피 마시기가 도움이 되나요?
체내 수분 과잉으로 몸이 무겁고 피곤하다면 커피의 이뇨작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신장의 혈관을 확장하고 항이뇨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여 소변 배출을 촉진합니다. 이는 일시적으로 체내 과잉 수분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커피는 이뇨작용뿐 아니라 신경계를 자극하여 각성 효과를 내므로, 피로감을 느끼는 원인이 단순한 수분 과잉이 아닐 경우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탈수를 ㅇ ㅠ발하거나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하루 권장량을 넘지 않게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커피는 과하지 않은 선에서 몸이 붓고 피곤할 때 일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음료로 볼 수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다이어트 식단
Q. 헬스장 트레이너 선생님이 단백질 보충제를 추천해주셨어요.
다이어트가 주 목적이라도 단백질 보충제 섭취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시 단백질은 포만감을 높여 식사량 조절에 유리하고, 근육량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입니다. 근육은 기초대사량을 높여 에너지 소비를 늘려주므로, 근육량 유지는 요요 현상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체중 감량을 돕습니다. 단백질 보충제는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수단이지만, 지나친 섭취는 오히려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식단에서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는 개념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ㄱ ㅡㄴ돼가 될 걱정보다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 식단
Q. 야식으로 살안찌는메뉴 추천해주세요~
육퇴 후 허기짐과 스트레스를 달래줄 야식으로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고 포만감을 줄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소화 시간이 길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손실을 막아 기초대사량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삶은 계란이나 두부, 저지방 우유, 요거트 등이 좋은 예입니다. 채소 스틱이나 방울토마토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따뜻한 허브차나 디카페인 차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포만감을 줄 수 있어 야식 욕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 식단
Q. 갑상선에 좋은 음식이나 식품은 무엇이 있을까요?
갑상선 건강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합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미네랄이지만, 과하거나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적절한 양을 섭취해야 합니다. 해조류(김,미역, 다시마 등)는 요오드가 풍부하여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일부 갑상선 질환 환자는 요오드 섭취를 제한해야 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갑상선 손상을 막아주며, 티로신은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아미노산입니다. 또한 비타민D, 아연, 비타민B군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갑상선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갑상선압 치료후에는 특별히 제한해야 하는 음식은 없으며, 골고루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앞둔 경우 일정 기간 저요오드 식단을 유지해야 하며, 평소에는 정크푸드나 가공식품, 과도한 지방 섭취를 피하고, 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 케일 등)는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 식단
Q. 치킨과 피자 중 뭐가 건강에 낫나요12
치킨과 피자는 모두 고열량, 고지방 음식으로 건강에 긍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영양적인 측면에서 어느 것이 낫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치킨은 주재료인 닭고기에서 고단백질을 얻을 수 있으나, 튀기는 조리 과정에서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 함량이 크게 증가하고, 튀김옷과 함께 나트륨 함량도 높아집니다. 피자는 치즈와 토핑에 따라 단백질과 칼슘을 얻을 수 있으나, 고도로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도우와 많은 양의 치즈, 가공육 토핑으로 인하여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습니다. 건강을 고려하여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조리 방식과 토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튀긴 치킨보다는 오븐에 구운 치킨을 선택하고, 피자는 얇은 도우에 채소 토핑을 많이 추가하여 먹는다면 상대적으로 지방과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식습관·식이요법
Q. 카페인을 먹으면 심장이 두근두근 한다는 사람은 카페인 안마셔야겠죠?
카페인에 민감하여 심장이 두근거리는 사람은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와 심혈관꼐에 영향을 미치는 자극제로, 아데노신 수용체를 억제하여 각성 효과를 유발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심박수와 혈압을 일시적으로 상승시켜 일부 사람들에게는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리는 느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개인별로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다른 이유는 유전적으로 카페인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도 차이 때문입니다. 효소 활성도가 높은 사람은 카페인을 빠르게 분해하여 그 영향을 덜 받는 반면, 활성도가 낮은 사람은 카페인이 몸에 오래 머물러 심장 두근거림과 같은 부작용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카페인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타 영양상담
Q. 해장에 좋은 음식 추천해주세요^^*
숙취 해장을 위해 뜨거운 음식과 차가운 음식을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뜨거운 국물 음식은 땀을 통해 알코올과 독소를 배출하고 체온을 높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콩나물국이나 북어국은 아스파라긴산과 메티오닌이 풍부하여 알코올 분해를 돕고 간 기능을 보호하며, 곰탕이나 설렁탕 같은 뜨거운 국물은 단백질과 미네랄을 보충하여 숙취로 지친 몸에 활력을 되찾아줍니다. 반면, 차가운 음식으로는 수분이 풍부하고 시원한 과일이 좋습니다. 배는 수분과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여 갈증을 해소하고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며, 수박 또한 풍부한 수분과 당분으로 탈수 증상을 완화하고 에너지를 보충해줍니다. 매운 음식은 캡사이신이 풍부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땀을 내어 해장을 돕지만, 위장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오히려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식습관·식이요법
Q. 자주 체합니다~~~~알려주세요.
육체적, 정신적 피로가 누적되면 소화 기능이 저하되어 음식을 적게 먹어도 쉽게 체할 수 있습니다. 피로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무너뜨려 소화기관의 운동성을 떨어뜨리고 위산 분비를 불규칙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 소화를 돕는 효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무에는 디아스타아제와 같은 소화 효소가 풍부하여 탄수화물 소화를 돕고, 파인애플의 브로멜라인은 단백질 분해를 촉진합니다. 매실의 유기산 또한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소화를 돕는데 효과적입니다. 영양제로는 소화 효소 제제를 보충하거나, 위장 운동성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강 추출물이나 페퍼민트 오일과 같은 식물성 성분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 또한 근본적으로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