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인구도 감소하고 빈집도 많은데요
시골에는 인구수도 급감하고 있고 집들도 빈집들이 많다는데
시골주택에 가격은 떨어지질 않네요^^;;
수요도 없는데 왜 비싼걸까요?
안녕하세요. 김희영 공인중개사입니다.
최근 서울 및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방에는 빈집들도 많이 존재하여 지자체에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 주택 소유자들은 손해를 보고 싶어하지 않으므로 가격이 충분히 낮지는 않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를 처리하기 위하여 빈집세를 받고 있으며 처리가 되지 않으면 계속해서 세금이 부과되다보니 금액이 0원인 주택들이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빈집세 신설이 행정안전부에 건의된 바 있으나 아직까지는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빈집세가 과세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대부분 시골의 경우 토지가격이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나라 공시지가의 경우 꾸준히 우상향을 하고 있습니다. 시골집의 경우 건물가치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 토지가격이고 빈집이라도 철거를 하게 되면 토지가격은 그대로 평가를 받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시골의 주택은 상속, 자가 소유가 많고 대출 부담이 적어 급매로 매도할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내가 직접 지은 집이고 부모님이 거주하던 집이라 향수가 있기 때문에 저렴하게 매도하지 않겠다는 감정적인 요인도 작용합니다.
또한 시골 지역은 거래가 드물기 때문에 실제 시장 가격이 형성될 기회가 부족하고 거래 자체가 적다 보니 공시 가격이나 포털 시세도 부정확 합니다.
그래서 매도자가 원하는 가격으로 매물만 올라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공인중개사입니다.
수요가 없지만 반대로 매도하려는 사람들도 많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크게 변동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시골 주택은 보통 나이대가 있는 사람들이 굳이 매도하지 않고 대출받지도 않고 단순 거주 목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래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시골에는 인구수도 급감하고 있고 집들도 빈집들이 많다는데
시골주택에 가격은 떨어지질 않네요^^;;
수요도 없는데 왜 비싼걸까요?
===> 매도인의 보상심리 때문에 그러한 현상이 발생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비싼 가격을 받고 팔 의무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시골 주택 가격이 수요에 비해 비싸게 느껴지는 이유는 실제 거래가 아니라 매도자 심리와 땅값 중심 호가 때문이라고 봅니다
특히 거래가 적은 지역일수록 가격이 합리적으로 조정되지 않고, 호가만 떠 있는 현상일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영관 공인중개사입니다.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시골집, 수요도 없고 인구도 줄어드는데 왜 가격이 안 떨어지냐?핵심은 딱 3가지입니다.
1.시장에 나오는 매물 자체가 적음
빈집이 많긴 해도 대부분 소유자가 팔 생각이 없음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상속만 해놓고 방치
팔아도 싸게 팔긴 아깝고, 비싸게는 안 팔리고 → 그대로 냅둠거래가 드물다보니 시세 형성이 안 되고
소수 몇 건의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 기준으로 호가만 올라감2.땅값(토지가격)은 생각보다 잘 안 떨어짐
건물은 낡고 폐가가 되어도, 땅은 자산으로 남음
특히 도로 접한 땅, 향후 귀촌 수요/전원주택 개발 수요 기대감
지역 개발계획(공원, 도로 계획, 공공택지) 소문만 나도 호가 상승3.소유자들의 심리
“지금은 안 팔리지만 언젠간 쓸모 있겠지” 심리
그럼 실제로 거래는 어떻게 되냐?
팔려면 싸게 팔아야 하는데, 싸게 팔긴 아깝고
그러니 그냥 비싸게 내놓고 안 팔려도 방치호가는 비싸지만, 실제 계약가는 많이 깎이는 경우가 많음
2억 부르던 매물, 1억에 덜컥 계약되는 사례도 자주 나옴
다만 거래 자체가 워낙 드물어서 그런 정보가 잘 안 퍼짐즉, 시골집이 비싼 게 아니라 ‘비싸게 내놓고 팔리지는 않는 것’에 가까워요.
나중에 실제 거래로 보면 의외로 싸게 팔린 경우도 많죠. 참고하세요!!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시골에 주택가격이 떨어지지 않는게 아닙니다. 실제로 매매거래 자체가 없기에 실거래가 변동이 없어 떨어지지 않아 보이는 것일수 있습니다, 특히나 시골빈집의 경우 거래가 되지 않으면 그대로 방치를 하거나, 철거를 하여 세금을 줄이는 추세이기 때문에 매물도 쉽게 볼수 없어 실거래가나 매물만 보고 가격변화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직접 임장을 해보신다면 대략적인 수준을 확인하실수 있고, 만약 실제 거래가 되고 실거래가가 공시되면 이전보다 큰폭으로 하락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해당 토지에 대한 가치는 일정부분 유지가 되는 만큼 거래금액의 최저점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영주 공인중개사입니다.
수요가 없는데 왜 비쌀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수요라는 것은 단순히 그 지역에 거주하려는 사람의 수 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시골 주택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를 몇 가지 살펴보면 :
새로운 형태의 수요 발생 : 도시 생활에 지쳐 휴식이나 자연을 찾아 시골로 눈을 돌리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른바 '귀촌'이나 '세컨드 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존재하며, 이러한 수요가 특정 지역의 주택 가격을 지지하거나 오히려 상승 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역 별 편차 입니다 : 시골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상황은 아닙니다. 도심 접근성이 비교적 좋거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갖추었거나, 특정 문화 시설이나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은 여전히 수요가 있고 가격이 높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반대로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고 생활 기반 시설이 부족한 곳은 가격이 낮거나 거래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빈집이 상태 : '빈집이 많다'고해서 모든 빈집이 매물로 나와 거래될 수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실제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주택은 비교적 상태가 좋거나 리모델링을 통해 가치가 높아진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태가 좋은 시골 주택은 의외로 희소성이 있어 가격이 높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개발 기대감 및 보존 가치 : 해당 지역에 대한 개발 계획이 있거나, 반대로 역사적/ 문화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지역이라면 이러한 잠재적 가치가 가격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시골 주택 가격은 단순히 인구 감소와 빈집의 수 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형성되는 수요, 지역 별 특성, 토지의 가치, 주택의 실제 상태 등에 따라서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골 집이 비워 있고, 인구는 줄어드는데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 중에는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이 그 이유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