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파트가 건설되면 몇년까지 사용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희영 공인중개사입니다.아파트를 사용할 수 있는 수명은 구조나 재질, 시공 방법 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며, 철근 콘크리트 구조 아파트는 물리적으로 100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평균 50년도 되지 않는 수명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아파트는 건축 효율 향상, 건축비 절감 및 공간 활용 최대화를 위해 기둥 없는 벽식 구조로 만들기에 기둥식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지며 온돌, 상하수도, 전선 등이 내부에 매몰되어, 철근 콘크리트 구조보다는 내장되어 있는 기능성 자재들의 노후로 인해 조기에 철거를 하게 되는 구조인데, 기둥과 보가 설치되어 충분한 강성을 갖추고 기능품을 교체 가능하게 하여 관리를 잘 하면 100년 이상도 견디게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재건축은 준공 30년이 경과한 아파트의 경우 안전전단에서 D 등급 이하를 받으면 추진할 수 있는데, 안전진단 통과가 쉽지 않고 재건축 추진 시작해도 완공까지 10년 정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40년~50년 정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재건축은 저층의 노후 아파트를 헐고 용적율이 높은 고층아파트를 지어 호실을 늘림으로서 경제적 이득을 보는 목적으로 빠르게 추진되는 경우가 많기에, 향후에는 재건축 물량이 줄고 오래된 아파트가 많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Q. 부동산이 너무 과열되어 있는것 같은데요. 새 정부 대책은 어떤게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희영 공인중개사입니다.새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주택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확대, 투기수요 관리 대책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주택가격 상승은 인근지역에서 서울 전역으로 번져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강남3구와 용산구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으로 인한 풍선효과 및 7월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전 막차 수요, 금리 인하 추세, 집값상승에 대한 불안한 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